黃대행 측, 4당 대표 회동 제안 거듭 환영…"국회 소통 강화"

黃대행 "정치권 논의 봐가며 적극 참여"

(총리실 제공) 2017.1.5/뉴스1
(총리실 제공) 2017.1.5/뉴스1

(서울=뉴스1) 유기림 이정우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4당 대표와 회동을 하자는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에 거듭 환영 의사를 밝혔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역시 국회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5일) 오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의 통화를 통해 김 위원장에게 "회동 제안을 환영한다. 정치권의 논의와 진행을 봐가면서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황 권한대행은 "원내교섭단체 4당 대표와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는 언제나 환영한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황 권한대행은 탄핵 정국 속에서 원활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당 측에서 황 권한대행의 KT 보호 의혹을 제기해 국무총리실이 이를 부인하면서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발끈했으나,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기존 입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황 권한대행은 또한 전날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과 관련,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정치권과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8일 여야 4당 정책위의장과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보조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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