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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특위, 靑 심장 겨눈다…2차 기관보고 진행

세월호 7시간, 정유라 부정입학, 김영한 비망록 등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6-12-05 06:10 송고
 

'최순실 국조특위'는 5일 대통령비서실·경호실·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에 대한 국정조사를 벌인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교육부와 함께 청와대를 상대로 기관보고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야3당이 탄핵소추안에 포함한 '세월호 7시간' 논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에 대한 진실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정조사에는 청와대 참모진들이 참석해 현 정국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 등은 업무상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국조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경호안전과 현안대응을 핑계 대지 말고 반드시 출석해 청와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출석을 재차 요구한 상황이다.

아울러 오는 6~7일 열리는 청문회는 이번 국정조사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6일 열리는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8대 그룹 총수와 전경련 회장·부회장과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관리본부장,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출석한다.

7일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최순득·정유라·장시호 등 최순실 일가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등 '문고리 3인방',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이틀간의 청문회 결과가 탄핵소추안 처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탄핵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청문회를 6~7일에 못 박은 것도 9일 탄핵을 겨냥한 야권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