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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취임100일 간담회…'탄핵 마지막 5일' 구상 언급

'통합·민생' 광폭행보 秋…이번주가 정치 명운 좌우할듯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6-12-05 06:00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당대표 취임 100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연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당대표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함께 나흘 앞으로 다가온 탄핵과 관련한 당의 전략과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뉴스1과 한 통화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이끌어온 지도부로서의 평가와 함께 탄핵안 통과를 위한 대표로서의 입장과 전략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전날(4일) 배포한 '취임 100일 메시지'를 통해 "지나온 100일보다 앞으로 남은 5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 가결에 혼신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 대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이 이기는 총력전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만 믿고, 국민과 함께 '즉각 퇴진', '즉각 탄핵'의 역사적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8·27 전당대회로 더민주호(號)의 선장이 된 추 대표는 '민생'과 '통합'에 방점을 찍은 '광폭행보'로 제1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왔다.

취임 이후 원외정당인 '마포 민주당'을 흡수하고 이해찬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결정하는 등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세월호 농성장 방문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면담 등 민생도 챙겼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 논란에 이어 지난달 14일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던 양자 영수회담을 스스로 철회하면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다만 추 대표에 대한 평가는 '탄핵 정국'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 달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추 대표가 야3당 공조를 바탕으로 새누리당 내 비주류와 함께 '탄핵안 가결'을 이뤄낸다면 제1야당 대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