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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與 비주류 탄핵 표결 참여 결정 브리핑…일문일답

(서울=뉴스1) | 2016-12-04 19:17 송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2016.12.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4일 위원회 총회 직후 탄핵 표결 참여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발표 전문과 일문일답 내용.

"비상시국회의는 여야 합의가 없다면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할 것이다.

정치권의 논란과 상관없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는 국민의 뜻은 한치의 흔들림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민의 분노는 청와대를 넘어 국회를 향하고 있다. 4월 퇴진이 국민과 국가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 판단해 야당에 협상을 요구한 바 있다.

지금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국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비상시국회의는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여야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비상시국회의는 9일 탄핵 표결에 조건없이 참여할 것이다."

-대통령 담화 내용과 관계 없나.
▶그렇다.

-(내년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과 배치되는 것 같다.
▶배치되는 게 아니라 당론으로 정한 '4월 30일 퇴진, 6월 대선'을 여야 협상의 조건으로 뜻을 모아 제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저희는 마지막까지 여야가 합의에 이르길 바라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대통령 입장표명과 별개로 9일 표결에 참여하기로 의견 모았다. 일부 의원들과 당협위원장의 다른 의견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뜻을 모아 입장을 분명히 국민께 알려드리고 결정했다.

-뜻을 모으는데 표결했나?
▶아니다.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최종 의견을 모으는데 이의제기가 없었으므로 만장일치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대통령이 여권 비주류에 면담 요청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 청와대가 비주류 의원에 대한 면담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분명한 것은 청와대에서 아직까지 그런 요청은 없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면담 요청이 오더라도 이 만남은 적절하지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9일 탄핵안 표결 동참은 찬성표를 던진다는 뜻인가
▶그렇다. 찬반 여부는 헌법 기관으로서 개인의 매우 중요한 권한이기 때문에 꼭 찬성한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입장은 찬성표를 던진다는 것까지는 아니고 탄핵에 동참한다는 것인가?
▶찬성이라고 봐도 된다. 다만 헌법기관으로서 의원들의 권한에 대해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회의서 제기된 이의 내용은?
▶대통령 입장 기다리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말이 있었지만 그 취지는 탄핵 동참 의원들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동참자는 몇명인가.
▶회의 참석자는 29명 다 동참하기로 했다. 탄핵 가결 정족수는 채울 것으로 본다.


song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