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탄핵 부결되면 민심대폭발…與, 민심 '무섭게' 받아야"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갈수록 불어나는 촛불민심을 무겁게 받아드리지 말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이 부결되면 민심의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앞서 전날(3일) 열린 촛불집회에는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인 '232만명'이 운집했으며 지금까지 6번의 집회 기간 약 641만명이 박 대통령에 대한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또 "피의자 대통령이 국민의 즉각 퇴진 명령을 거부하고 있으니 국회의 권한으로 탄핵해 직무정지부터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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