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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같은 촛불 민심에 與 "백번 반성…국정혼란 최소 고심"

탄핵 분수령에 "국정혼란 최소화 방안, 고민필요"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서송희 기자 | 2016-12-04 13:40 송고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인 시민들이 밝힌 촛불 너머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2016.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은 4일 전국에서 총 232만명이 모인 6차 촛불집회와 관련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을 통해 새살이 돋아나도록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탄핵 표결 처리에 대해 신중을 기하며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갖고 "6차 촛불집회까지 광장에서 담아낸 국민들의 소리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평화집회는 물론 맞불집회와의 충돌도 없었던 모습으로 새 역사를 쓴 집회문화에 재삼 존중과 찬사를 보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민 여러분들께 열번, 백번 끝없는 반성과 함께 다시한번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을 통해 새살이 돋아나도록, 다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새누리당은 전날(3일) 새누리당사 앞에서 2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열린 집회에 대해서는 논평을 하지 않았다.

야권은 9일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 여당은 '4월 퇴진-6월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한 데 대해 "탄핵과 질서있는 퇴진 중 어떤 것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고 재도약의 에너지로 모아갈 수 있는지 청와대와 정치권의 선택과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선택이든 일방통행은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또 다른 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이번주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천금같은 시간"이라며 "여야가 마주앉아 국정 안정과 난국 타개 해법을 도출하길 기대한다. 정치의 궁극적인 바탕은 대화인 만큼 국민의 의견을 용광로에 녹여내는 애국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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