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탄핵안 5일 표결' 당론채택…"가급적 오늘 발의"

박지원 "비박계에도 전달" 민주-정의에 통보키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의 회동을 하고 위해 의장 접견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의 회동을 하고 위해 의장 접견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5일 표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안이 충돌하다 결국 당론으로 5일 표결을 할 수 있도록 가급적 오늘 중 발의하자고 두 야당에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쪽(더불어민주당-정의당)도 의총을 하니 통보하려고 한다. 아마 받아들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당론결정 배경과 관련해선 "비박(비박근혜) 협력이 있어야 탄핵이 되는데 '7일까지 기다려달라'고 해서 3일 여유를 주고 생각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그쪽(비박계)에도 본회의장에서 만나 이미 통보했다. 난색을 표했지만 고민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오는 2일 탄핵안 표결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선 "결국 가결되면 좋은 일이지만 만약 5일 부결됐을 때 파장도 우리는 생각한다"며 "계속 가결을 위해 비박을 설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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