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새누리당은 대통령 꼼수 손들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시민연대는 1일 새누리당이 ‘대통령 4월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심 대신 꼼수를 따랐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사과담화는 대통령 탄핵에 국민 75%가 찬성하는 민심을 뒤로하고 자리보전용 꼼수라 평가받는 길을 선택했다”며 “유래 없는 대통령의 국정파탄 사건으로 격랑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더 격한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국무위원 및 청와대 비서실 핵심인사의 사퇴 그리고 사임을 명한 총리가 국정을 맡고 있는 비정상적인 국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기침체로 빨간불이 켜졌지만 경제부총리 역시 두 명이나 존재하는 기괴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외교 현안은 쌓여가지만 이미 국제관계에서 권위를 잃어 존재감은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는 “상황이 이러함에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오직 본인의 안위와 정치적 잔존을 위해 현재의 국가적 혼란을 더 부추기고 있다”며 “민심은 나라 망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고 나라를 더 혼란으로 몰아넣는 새누리당은 민심의 파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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