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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 “새누리당은 대통령 꼼수 손들었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12-01 16:27 송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울산시민연대는 1일 새누리당이 ‘대통령 4월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심 대신 꼼수를 따랐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사과담화는 대통령 탄핵에 국민 75%가 찬성하는 민심을 뒤로하고 자리보전용 꼼수라 평가받는 길을 선택했다”며 “유래 없는 대통령의 국정파탄 사건으로 격랑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더 격한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국무위원 및 청와대 비서실 핵심인사의 사퇴 그리고 사임을 명한 총리가 국정을 맡고 있는 비정상적인 국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기침체로 빨간불이 켜졌지만 경제부총리 역시 두 명이나 존재하는 기괴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외교 현안은 쌓여가지만 이미 국제관계에서 권위를 잃어 존재감은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는 “상황이 이러함에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오직 본인의 안위와 정치적 잔존을 위해 현재의 국가적 혼란을 더 부추기고 있다”며 “민심은 나라 망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고 나라를 더 혼란으로 몰아넣는 새누리당은 민심의 파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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