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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여야 정치적 계산만 하면 성난 민심에 혁명 당할 것"

“4월 퇴진은 옳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다"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6-12-01 16:21 송고 | 2016-12-01 16:26 최종수정
.2016.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국회는 탄핵부터 먼저 하라”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탄핵이 법치에 기초한 ‘질서 있는 퇴진’이다. 새누리당이 당론 으로 채택한 ‘4월 퇴진’은 옳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대통령은 3차 담화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통령 스스로 아무 잘못이 없다면 왜 국회 권유로 물러나야 하는가. 이거야말로 헌법 위반”이라며 “앞뒤도 맞지 않고, 옳지도 않은 얘기”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난다니 믿을 수 없다.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렸다”며 “검찰 수사를 거부했듯이, 그때 가서 퇴진을 거부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통령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이어 “여야가 정치적 퇴로를 모색하려면 탄핵을 통과시킨 후에 해야 한다. 여야는 국민의 요구 앞에 정치적 계산을 거둬야 한다”며 “특히 문재인 대표와 민주당은 뻔히 보이는 얕은 수 그만 쓰고 가슴으로 국가를 걱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여야 모두 성난 민심에 혁명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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