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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딸' 정유라 대학 입시 의혹 수사 착수

청와대 전 행정관 참고인 소환…입시 보고서 유출 조사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6-11-03 22:30 송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 News1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딸 정유라(20·정유연으로 개명)씨의 대학 입시 의혹 수사에도 착수했다.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는 전날 구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구 전 행정관을 상대로 청와대의 입시 정책 보고서가 최씨에게 팩스로 사전에 전달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전 행정관은 이 보고서가 만들어진 지난 2014년 4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 보고서에는 승마 등 체육특기자 입시 정보가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당시 고3이었는데 최씨가 이 보고서를 받아본 뒤 정씨는 이화여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합격했다.

이화여대는 정씨가 입학하던 2015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에 승마종목을 신설했는데 정씨가 유일하게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여대는 특히 원서마감일 이후 정씨가 획득한 금메달을 서류평가에 반영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정씨의 고교·대학에 관한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 중이다. 이화여대에는 1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입학·학점 특혜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dhspeop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