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들 “대통령사과 필요없다…즉각 하야하라”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교내를 행진하고 있다. ⓒ News1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교내를 행진하고 있다. ⓒ News1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는 필요 없다며 즉각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울산대학교 학생 50여명은 3일 오후 학교 정문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 “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의 존엄과 위상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의 말에만 귀 기우리며 민생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의 운명을 비선실세에게 맡긴 대통령은 더 이상 자격이 없으므로 당장 하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 동참한 학생들은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들이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현대사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학생들이 일어나 반듯한 길로 인도했다”며 “울산대 학생들도 엄중한 이 시국에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싶어 시곡선언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 울산대학교 학생 1200여명은 시국선언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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