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총학, "대통령 책임지고 하야해야 "시국선언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일동이 3일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제공) 2016.11.3/뉴스1ⓒ News1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일동이 3일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제공) 2016.11.3/뉴스1ⓒ News1

(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대학교 총학생회가 3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내고 “민주주의란 이름아래 웃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 그대에게 4년간의 잘못된 과오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며 엄중한 검찰조사와 처벌, 대통령 하야 등을 촉구했다.

전날 강원대 교수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모든 인물들을 처벌하고 박근혜 정부는 이에 책임지고 하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태를 대통령의 헌법위반 사안으로 규정한 뒤 “잘못된 역사는 다시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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