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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 "朴대통령은 자리서 물러나 조사받아야"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11-03 13:53 송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영훈 위원장(첫줄 왼쪽 두번째)이 3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1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영훈 위원장(첫줄 왼쪽 두번째)이 3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1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일 오전 11시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 조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당은 “지난달 25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열흘째”라며 “외국으로 도망갔던 국기문란 사범인 최순실이 공항으로 유유히 들어와도 검찰은 체포는 커녕 31시간이라는 증거인멸의 기회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남 민심에 놀란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통령을 만난 후 거국내각을 제안했다”고 지적하며 “그런데 90초짜리 녹화사과문을 발표한 후 말이 없던 대통령은 2일 난데없이 총리지명 등 조각을 행사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게 나라냐'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이날 △개각발표 철회 및 하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철저 △특검가동 등을 요구했다.

경남도당은 “3가지 요구사항이 관철시키기 위해 경남도민을 비롯한 정당, 사회단체 등과 연대하겠다”며 “도민들이 요구하는 박 대통령 퇴진운동의 선봉에 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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