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사실과 다른 왜곡, 무엇보다 최근 사건들의 본질과 관련 없는 가십성 루머는 자제해 줄 것을 깊이 당부 드리는 바이며, 이와 더불어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해진, 정아름, 고주원 등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곤욕을 치르고 있다. © News1starDB |
트레이너 정아름 역시 최순실의 측근으로 거론되고 있는 차은택과 늘품체조를 함께 만든 것이냐는 의혹에 대해 "대중적이고 쉬운 체조를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 나와 안무가 배윤정씨가 섭외됐다. 차은택씨와는 개인적 친분은 없다. 늘품체조를 제외하고는 어떤 일도 함께 하거나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아직도 정황과 실제로 어떤 내막이 있었는지 누가 개입됐는지 등등 잘 모른다. 의뢰를 받아 동작을 만들기만 했을 뿐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주원 역시 최순실 게이트에 엉뚱한 불똥이 튀었다. 그는 최순실의 최측근인 고영태의 사촌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으나 "한때 알고 지내던 사이는 맞지만 친인척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예계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여러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또 다른 피해를 만들고 있다. 연예인이 주는 화제성이 큰 만큼 정작 중요한 본질이 이슈에 가려지는 것은 아닌지 짚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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