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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24개 시민사회단체, '박근혜 정권 퇴진' 시국선언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10-31 17:23 송고
31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민연대 등 지역의 24개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10.31/뉴스1 © News1


원주시민연대 등 원주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31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원주시민사회, 종교계, 학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원주시민의 이름으로 국가를 문란케하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파괴한 박근혜 정권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으로 인해 6·15 공동선언의 결실인 남과 북을 잇는 개성공단의 일방적인 폐쇄와 금강산 가는 길을 막아 한반도의 평화가 깨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고 국민이 결사반대하는 사드배치와 한일군사동맹으로 한반도가 점점 대립과 대결로 치닫는 미증유의 사태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사망케하고도 1년이 넘도록 사과나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도 없는 암흑같은 나라에서 민주공화국이 뿌리째 흔들리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했다.

이들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희대의 권력 농단을 저지른 대통령이 지금도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요구를 전면 거부하는 태도"라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시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범시민비상대책위'를 조만간 결성한 뒤 다음달 5일 원주시민대행진, 다음달 12일 국민대행진을 통해 대통령 퇴진을 강력 촉구하겠다는 입장이다.


hoyan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