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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에 분노한 대전시민들 거리로 나선다

(대전ㆍ충남=뉴스1) 김성서 기자 | 2016-10-31 17:15 송고
29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던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10.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에 분노한 대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다.

31일 대전지역 74개 종교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따르면 11월 1~12일 서구 둔산동 소재 타임월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을 개최한다.

운동본부는 이날 “이번 사태는 박 대통령의 하야가 전제돼야 모든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다”며 “대통령 하야를 뺀 거국내각 구성은 정치권의 흥정물이 될 것이 뻔하다. 이를 막기 위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중행동주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1일 동안 주중에는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촛불시위를 열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또 오는 11월 1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전참가단을 모집, 공동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학가에서도 시국선언이 이어진다.

목원대 총학생회는 1일 도서관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이들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대통령에게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야할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시위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한밭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대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시민, 대학가 등의 집회와 시국선언이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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