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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朴대통령·여당, 거국내각 총리 추천 손 떼야"

"의장, 여야 대표 거국내각 밑그림 그려야"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6-10-31 15:26 송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최순실 국정 운영 개입' 사태로 국정공백이 길어지자 거국중립내각제를 제시하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즉시 만나 거국중립내각에 대한 밑그림을 준비해달라"고 촉구했다.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시가 급하다.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준비한 밑그림을 그대로 수용하고 거국중립내각이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거국중립내각의 가장 큰 임무는 두 가지"라며 "하나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수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최순실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는 이 두 가지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경륜과 수사 의지를 두루 갖춘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며 "총리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추천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거국중립내각을 제안한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거국중립내각을 당장의 위기탈출용으로 생각한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야당도 '침몰하는 배'를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기 집권을 준비하는 정당은 침몰하는 배를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 승객들을 구해야 정권교체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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