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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與 민심항명에 국민분노 초강력 태풍 몰아칠 것"

"與 무더기 증인채택 거부…국감파행"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0-12 09:28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이런 태도로 민심에 항명한다면 국민적 분노 또한 초강력 태풍으로 몰아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새누리당의 국감 파업이 20여명의 무더기 증인채택 거부로 이어졌다. 국감 파행"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지금은 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민생국감, 안전국감이 돼야 한다. 권력농단을 밝히고 썩은 것을 도려내는 게이트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먼저 청와대 출장소 역할을 끊고 국감을 정상화해달라. 책임지는 여당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여달라"며 "설령 이렇게 국감을 끝내고 국민 무시하며 정권을 비호한다 해도 비리가 결코 덮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 사람들이 아직 있어요?' 발언과 관련해 "공직을 자신의 주머니속 공깃돌 취급하고 공직자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취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날 한겨레는 최순실씨 딸의 승마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해 좌천됐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과장이 최근 강제로 공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사퇴에는 박 대통령의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라는 말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추 대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제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대외 경제장관회의에서 보인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이 한가하기 짝이 없다"며 " 우리 당이 제시하는 경제정책을 적극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더민주는 지난 10일부터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도록 국민예산마켓을 진행중"이라며 "예산마켓을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는 당에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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