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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한국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016-04-08 17:50 송고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은 한국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뇌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1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8일 한국뇌연구원이 지정한 거점 한국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뇌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뇌연구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뇌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인 한국뇌은행은 권역별 뇌은행을 선정하고,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형성을 위해 국내 주요병원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각 네트워크 병원 내 거점 뇌은행을 지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칠곡경북대병원 뇌은행은 뇌의 비밀을 풀고 각종 난치성 뇌·신경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활동 등을 하게 된다.

추후 활동 계획은 치매 등 퇴행신경질환 환자의 사후 기증받은 뇌의보관·관리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임상진단 및 치료제 개발, 뇌기증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대부분의 병리학적인 연구가 동물실험에 국한돼 있어 뇌·신경질환의 진단 과 치료의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뇌·신경 샘플 과 임상정보 수집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원 칠곡경북대병원 뇌은행장은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뇌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정부 차원에서 뇌은행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이에 기반한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없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뇌은행이 설립되고 뇌부검 및 뇌기증에 관한 인식전환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치매·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했다.


daegu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