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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에 버려져 동사한 강아지…"얼마나 추웠을까"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2016-01-27 11:02 송고 | 2016-01-27 18:41 최종수정
얼어 죽은 강아지가 비닐봉투에서 발견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 페이스북 여주사람들 페이지 캡처)© News1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얼어죽은 강아지가 담긴 비닐봉투가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여주사람들' 페이지 회원인 김모씨는 26일 퇴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넣어져 버려진 동사한 강아지를 발견한 후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김씨는 "연양동 버스정류장 위쪽 가로등 밑에 개를 누가 이렇게 불쌍하게 버렸나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퇴근하고 버스 타러 가는데 저렇게 꽁꽁 얼어죽어 있었음"이라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흰색 강아지가 비닐봉투 안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죽어있었다.

김씨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땅이 얼어서 묻지 못하고 버린 것이 아닐까"  "죽어있는 자세를 보니 죽고 난 뒤 봉지에 담아 버린 것이 아니라 버려진 채로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 동사한 것 같다" "땅에 동물을 묻으면 과태료를 물 수 있으니 봉투에 담아 버린 것 같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현행법상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죽은 반려동물 사체는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하거나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동물의 사체를 폐기물로 분리 배출돼야 한다.

얼어 죽은 강아지가 비닐봉투에서 발견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 페이스북 여주사람들 페이지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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