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신현구 기자 =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황우배, 이하 연구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의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독서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각지의 도서관을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공도서관 100개 기관이 선정됐다.

연구원은 그 동안 도서관을 창의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해 왔고 이번 사업에서 지역사회 협력 및 자원봉사자 활용 계획이 구체적이며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점 등이 고려되어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6회에 걸쳐 세종시 장군면에 소재한 에스터학교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등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도서관 견학, 이용교육,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더욱 친숙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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