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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리대상 조폭 5425명…경기도 최다

강기윤 의원 "전국 216개파…경기 893명, 서울 479명"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3-10-03 07:02 송고 | 2013-10-03 07:2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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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폭력조직배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31개파 8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국내 폭력조직은 모두 216개파 54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384명에 비해 조금 늘어난 수치로 관리대상은 폭력조직의 간부급 주요인물로 실제 조직원은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관리대상 조폭은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 33개파 479명, 경남 18개 411명, 전북 16개파 408명, 경북 12개파 394명, 부산 22개파 384명, 광주 8개파 321명, 대구 11개파 320명, 인천 13개파 312명 등 순이었다.


이어 충남 17개파 288명, 충북 6개파 256명, 강원 14개파 235명, 전남 8개파 234명, 울산 6개파 196명, 대전 9개파 157명, 제주 3개파 137명 등으로 조사됐다.


폭력조직별로는 충북 파라다이스파가 가장 많은 76명의 조직원이 경찰로부터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향촌동파(75명), 부산 칠성파(71명), 인천 부평신촌파(65명), 광주 국제PJ파(65명), 충북 화성파(64명), 울산 신신역전파(61명), 대구 동성로파(61명), 서울 남부동파(61명) 등 순이었다.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이었던 조양은의 양은이파와 김태촌의 범서방파는 현재 관리대상 조직원이 각각 26명과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조직폭력배 검거실적은 2008년 5411명에서 2010년 3881명, 2012년 3688명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올해의 경우 8월 말 현재 1732명을 검거해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검거된 조폭 5420명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행사가 28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흥업소 갈취 502명, 서민상대 갈취 216명, 사행성 불법영업 124명, 탈세·사채업 94명, 변칙적 위장사업 75명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폭력조직의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고 폭행 등으로 검거돼도 조직원임을 밝히지 않아 조폭검거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윤 의원은 "최근 조폭들이 기업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합법적인 영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가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는 조직과 유대관계를 맺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등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있다"며 "경찰의 철저한 관리·감시와 함께 수사 역량을 높여 조폭의 지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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