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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명연장 "3050만원 지불하겠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수명연장 비용가치 발표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3-05-19 02:03 송고
© News1


우리나라 국민들은 '1년 수명연장'을 위해 평균 3050만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는 우리나라 20~59세 성인 1932명을 대상으로 '완전한 건강상태를 얻기 위해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사가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아시아 4개국과 공동설문지를 개발해 진행한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비용-효과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안정훈)를 통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은 1년 수명연장을 위해 평균 최대 3050만원까지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별로는 경증 환자는 2051만원, 중등증 환자는 3072만원, 중증 환자는 4028만원, 말기질환 환자는 3235만원 등을 평균적으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시에는 2974만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
조사는 총 응답자 1932명 중 모든 건강상태에서 지불의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한 1907명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각국의 건강상태에 따른 최대 지불의사금액은 일본 1만4689~5만2646달러, 한국 3만7828달러(평균), 말레이시아 2만130달러(평균), 태국 3933~1만2923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1인당 GDP 규모에 따라 수명연장에 대한 지불금액도 높아졌다. 특히 1인당 GDP보다 수명연장에 대한 지불수준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최근 일반국민과 보건정책 당국의 건강수명 연장과 이를 위한 의료비 지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보건의료분야 비용효과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해 정책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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