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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스마트하게…'적립'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현대차·기아 협력해 16일부터 데이터 자동 연계
친환경 운전 습관 평가해 차등 마일리지 적립도 시범 운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4-04-16 06:00 송고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에코마일리지'(승용차) 시스템을 현대차·기아와 협력해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현대차·기아 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에코마일리지' 주행거리 데이터가 연계돼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기존에 주행거리를 직접 수기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가 대폭 개선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에코마일리지 가입자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량을 증빙하기 위해서는 최초·실적 주행거리가 나온 운행계기판을 사진으로 직접 촬영해 누리집에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앱 '드라이빙 인사이트 서비스'에서 주행거리 데이터 연계 및 실적등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시는 급가속·급제동하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 습관을 평가, 점수를 매겨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도 도입한다. 마일리지는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은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서비스 가입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향후 커넥티드 기능 등을 갖춰 운전 점수를 측정할 수 있는 다른 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드라이빙 인사이트 안전운전 점수가 85점 이상인 회원에 3000마일리지(3000원 상당), 95점 이상인 회원에 5000마일리지(5000원 상당)를 지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1년 단위로 감축률(%)과 감축량(km)을 평가, 가입 1년 후부터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마일리지(7만 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2017년 도입돼 지금까지 누적 가입 24만여 대, 지난달 기준 15만여 대가 활동 중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주행거리 데이터 연계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주행거리 등록이 편리해진 만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통해서도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운전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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