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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송하윤 '학폭 의혹' 추가 공개…"집단 폭행으로 강제전학"(종합)

2일 오후 방송…"송하윤, 인터뷰 취소"·제보자 "터질 게 터진 것"
송하윤 측 "사실무근…법적 대응"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4-04-02 23:11 송고 | 2024-04-03 11:03 최종수정
JTBC '사건반장' 캡처
JTBC '사건반장' 캡처

'사건반장' 측이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추가로 다뤘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지난 1일에 이어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대한 제보자의 입장 등을 전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에서 송하윤의 학교 폭력을 제기한 가운데 송하윤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는 "송하윤 주장의 앞뒤가 안 맞는다"라며 반박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 인터뷰에서 "제가 누군지 모르겠다? 모를 수가 없다, 모르는데 미국까지 넘어오고 한국 오면 비용 다 대준다고 하니 말이 안 된다,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게 터지면 다른 것도 다 터질 텐데"라면서 "제 친구들도 그런 일 있었던 걸 다 안다, 그런데 본인만 모른다, 터질 게 터진 거다, 사람들이 다 참은 것"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진정한 사과와 폭행 이유를 듣고 싶었는데 연락을 안 해서 (여기에) 제보하게 됐다"라며 "다른 많은 증거도 있지만 일부만 공개했다, 송하윤 측에서 부인하니까 이제는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후 '사건반장' 진행을 맡고 있는 양원보 기자는 "참고로 오늘 송하윤 씨가 회사로 와서 직접 인터뷰하겠다고 했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갑자기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어제(1일) 방송을 통해서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여기서 멈추겠다고 했는데 '사실무근, 일면식도 없다' 이렇게 공식 대응을 하면서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는 얘기를 제보자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JTBC '사건반장'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송하윤이 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한 것은 모두 사실"이라는 증언까지 나왔다. 과거 송하윤과 집단 폭행을 함께한 가해자 3명 중 1명은 제보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송하윤과 고등학교 동창인 그는 "송하윤을 포함해 집단 폭행 가담자 3명이 모두 강제 전학했다"라고 주장하며 "명확히 일어난 사건이 맞다, 그 아이(송하윤)가 연루된 것은 확실히 맞다, 그걸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그러면 죗값을 받아야 하는 게 맞지"라고 주장했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남성인 제보자가 고등학교 2학년인 지난 2004년 당시 3학년 선배였던 S 씨에게 불려 가 이유도 모른 채 약 1시간 3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한 것. 남학생이었던 제보자가 S 씨에게 맞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시 S 씨의 남자 친구가 소위 '일진'이라 부르는 잘나가는 선배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후 여배우 S 씨는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인기를 끌었던 송하윤으로 드러났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송하윤 측은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보도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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