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아파트 발코니 실외기.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2%2F5%2F6468631%2Fhigh.jpg&w=1920&q=75)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명이 대피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께 해운대구 재송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 한 세대의 발코니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에 있던 10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 거주자는 수돗물로 불을 진화하려다 연기를 흡입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만에 꺼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