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이 행안부 '청년마을 마을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이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청년단체 161개소가 지원해 서류·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시군 12개소가 선정됐다. 그 중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유일하게 심사를 통과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 유입과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27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홍의별곡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들이 국악을 흥미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조성해 칠곡면 일대를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마을로 만들 예정이다.

안시내 홍의별곡 대표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신명나는 국힙(국악+힙합)이 가득한 청년마을 ‘홍의별곡’을 지자체,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태완 군수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희망도시 의령을 위해 실속 있는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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