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제과,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 사업 철수 검토

롯데제과·푸드 합병 후 철수 수순…사업 개편 나서나

(롯데푸드몰 갈무리)
(롯데푸드몰 갈무리)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제과가 2018년 이유식 시장 진출한지 4년여 만에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에 따른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합병 전 롯데푸드가 영위하던 사업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르면 10월 이유식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이생각의 음료 등 다른 베이비푸드 사업은 계속한다.

롯데제과가 국내 이유식 사업을 철수할 경우 해외수출 사업도 함께 중단될 수 있다.

롯데제과는 2018년 파스퇴르의 베이비푸드 프랜드 '아이생각'을 론칭하고 이유식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 서비스도 운영해왔다.

당시 롯데푸드는 아이생각을 2023년까지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해 파스퇴르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와 함께 평택공장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무균 공정 설비 등 베이푸드 라인을 도입하는 등 투자를 벌이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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