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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항산화 '압타민C' 美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7-12-27 14:34 송고 | 2017-12-28 16:26 최종수정
넥스모스가 개발한 항산화물질 '압타민C'가 최근 미국화장품협회가 심사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News1
넥스모스가 개발한 항산화물질 '압타민C'가 최근 미국화장품협회가 심사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News1


바이오벤처 넥스모스는 자사의 항산화물질 '압타민C'가 미국화장품협회가 심사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압타민C는 비타민C의 산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로 기능성화장품이나 의약품 원료로 쓰인다. 넥스모스는 자체 개발한 압타머(aptamer) 기술을 적용해 압타민C 시제품을 만들었다.

압타머는 표적물질과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DNA로 노화를 촉진하는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해 기능성화장품이나 의약품 원료로 가치가 높다. ICID에 등재된 압타민C는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쓰일 수 있다. 올해 국내 기능성화장품 원료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넥스모스는 2018년 4월 네덜란드 암스테드담에서 열리는 화장품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에 압타민C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3월을 목표로 미국 FDA 식품부문 인증도 받을 계획"이라며 "안티에이징이나 의약품 원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모스는 최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압타머 기술을 적용해 산화 과정을 늦춘 새로운 항산화물질 5종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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