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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비명계 하위 20% 논란에 "철저하게 기획된 것"

"비명계 퇴출 의도…통합·혁신 정반대, 선거 진다"
"주류가 희생해야…책임 있는 분들 대가 치러야"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024-02-21 09:35 송고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현역 평가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부분인 데 대해 "의도된 것이고 철저하게 기획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비명계를 퇴출 시키겠다는 의도가 작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으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반발한 바 있다.
그는 "지금 당의 공천상황이라든지 당의 운영은 철저하게 통합과 혁신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그러면 선거에서 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모든 이전의 역사에서 공천 과정에선 항상 주류가 희생하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만큼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를 들어서 당헌 80조를 무력화시켰던 분들, 작년 갑자기 당헌·당규를 바꿔서 하위 10%에겐 30%로 감산규모를 높였던 분들, 1년 전엔 결정해야 할 룰을 갑작스럽게 바꿔나가면서 사실 본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만들거나 경쟁자를 옥죄거나 죽이는 방식을 더 강화한 부분에 책임을 졌던 분들은 당연히 응당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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