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물어보살'에 역대급 동안녀가 등장해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50회에서는 결혼한 자녀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고민이라는 60대 사연자가 등장했다.사연자는 뻥튀기를 한 아름 안고 등장해 보살들에게 선물했다. 서장훈은 먼저 "이름? 몇 살?"이라며 반말로 사연자의 인적 사항을 물었다.
사연자가 "예순네 살"이라고 나이를 밝히자, 서장훈은 "예순넷이요? 굉장히 젊으시네"라며 깜짝 놀랐고, 이수근도 "정말 동안이시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저희가 60대 넘으면 존댓말 한다"며 "60까지는 안 봤는데 굉장히 젊으시다"고 한 번 더 감탄했다. 이수근도 "뻥튀기가 비법이신가?라고 물었다.
이어 사연자가 직업에 대해 "마트 홍삼 코너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자, 이수근은 "홍삼 코너에서 일하실만하다. 누님 나이를 들으면 바로 사 먹을 거 같다"고 역대급 동안임을 되짚었다. 사연자가 "자녀가 셋인데 두 명은 결혼시켰다. 저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자녀들이 아이를 낳을 생각들을 안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이수근은 "말 못 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며 "자녀들의 행복을 응원해 주는 게 낫지 않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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