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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시도 2620선 회복…美선물지수 상승

애플 어닝서프라이즈도 지수 완충 역할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1-28 09:21 송고
27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94.75p(3.50%) 하락한 2,614.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32.86p(3.73%) 하락한849.25,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 오른 1,202.80원에 장을 마쳤다. 2022.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7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94.75p(3.50%) 하락한 2,614.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32.86p(3.73%) 하락한849.25,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 오른 1,202.80원에 장을 마쳤다. 2022.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2620선을 회복했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외 지수 선물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장 마감 이후 애플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도 지수 전반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8p(0.40%) 상승한 2625.0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 1132억원과 803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99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11%), SK하이닉스(2.2%), 카카오(1.21%),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삼성전자(0.84%), 삼성전자우(0.76%), NAVER(0.33%) 등이 상승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5.45%), 삼성SDI(-3.03%), 현대차(-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6p(0.42%) 상승한 852.7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12억원, 개인은 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씨젠(2.66%), 셀트리온제약(2.65%), HLB(2.52%), 펄어비스(1.82%), 카카오게임즈(1.22%)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준발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일에 이어 수급 왜곡 현상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연이은 패닉셀링으로 인한 주가 폭락이 펀더멘털을 넘어선 측면이 있어 하방 압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공급난 사태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 외 주가가 4~5%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관련 밸류체인 종목 뿐 아니라 지수 전반에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원 오른 1204원을 기록 중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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