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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안희성 추궁…'황가흔=고은조' 알았다(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6-04 20:30 송고 | 2021-06-04 20:34 최종수정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의 정체를 알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차선혁(경성환 분)은 나욱도(안희성 분)를 끝까지 추궁,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이 사실은 고은조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금은화(경숙 분)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계속해서 거슬리자 수를 썼다. 그는 속으로 "도대체 내 약점을 얼마나 알고 있는 거야. 나연이에 어머니 쓰러진 일에 하라 비밀까지. 이대로 황팀장이랑 결혼해서 후계자 되면 모든 걸 터트릴 수 있어. 그러면 나랑 하라 인생 끝나는 거야. 어떻게든 오하준 입 막아야 해"라며 불안해 했다. 

금은화는 오하준을 해치기 위한 한약을 준비했다. 박봉숙(김애란 분)에게 한약을 잘 챙겨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박봉숙은 "하준이 장가 보낼 보약인지 아닌지 아무래도 시험을 해봐야겠다"라며 수상히 여겼다. 그는 오하준, 오하라(최여진 분)의 보약을 바꿔치기 했고, 오하라에게 오하준 약을 건넸다. "부사장님이 너 체중 관리 한다고 해서 지어 오셨다"라는 말에 오하라는 의심 없이 보약을 먹으려 했다. 

이때 박봉숙이 금은화에게 둘의 한약이 바뀌었다고 알렸다. 금은화는 경악하며 당장 2층으로 올라가 "안돼! 저거 하준이 약이야. 너 안 마셨지? 입에 잠깐이라도 댄 거 아니지?"라고 다급히 물었다. 오하라는 "왜 그러냐. 먹으면 안되는 약이냐. 설마"라면서 "오하준이 또 엄마 협박하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금은화는 "하준이 건들지 마. 제발 가만히 있어. 하준이 심기 건들지 말라고!"라며 불안에 떨었다. 

오하라는 엄마가 오하준에게 약점 잡힌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설마 5년 전 일? 주세린(이다해)이지? 그걸로 엄마 협박한 거지?"라며 "나 엄마 딸이야. 엄마는 아빠 차지하려고 친구 죽인 거잖아. 나도 선혁 오빠 차지하려고 친구 죽인 거고. 하나 차이는 있네. 내가 죽인 친구는 살아 돌아왔네"라고 밝혔다. 오하라는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황가흔이 고은조야. 고은조가 나한테 복수하려고 살아 돌아왔어"라고 말하자, 금은화는 "그게 진짜냐. 황가흔이 고상만 딸이라는 거야?"라면서 놀라 정신을 잃었다. 
주세린을 찾아간 오하라는 "네가 우리 엄마 협박했냐. 너 건들면 안될 거 건드렸어. 우리 엄마한테 그러면 나한테 죽는 거야"라며 "다시는 우리 엄마 쓰러지게 하지 마. 그럼 너도 죽고 너희 아버지도 내 손에 죽어"라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가져갔다. 

차선혁은 끈질기게 나욱도의 뒤를 밟았고, 그에게 고은조를 왜 입에 올렸었냐며 추궁했다. "은조에 대해 왜 말한 거야. 오하라랑 얘기한 게 뭐야. 말 안 할 거면 당장 경찰서 가자"라고 했다. 결국 나욱도는 오하라가 시킨 일을 밝혔다. "진짜 황가흔 찾아달라는 거야. 황가흔이 고은조라고. 그래서 진짜 황가흔 찾아달라고 했다"라는 말에 경성환은 충격을 받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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