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2의 예산시장 될까’ …백종원, 통영 수산식품 특화마을 조성

통영시, 먹거리 관광산업화 거점기관 외식산업개발센터 건립
더본코리아, 수산물 식품 개발·창업 교육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2024-04-12 11:16 송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왼쪽부터)이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영시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왼쪽부터)이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으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한다.
더본코리아가 직접 식품개발, 창업 및 외식산업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그 중 도남동 큰발개 마을은 먹거리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기존 주택 48가구는 연차별로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굴, 멍게, 장어 등 즉석 제조 간편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외식산업개발센터 교육생이 입점한다. 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인 통영의 인구소멸 예방과 청년창업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통영을 방문한 백종원 대표.(통영시 제공)
통영을 방문한 백종원 대표.(통영시 제공)

오는 11월에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3일간 통영수산물대축제(가칭)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품종별 생선회 등 신선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즉석 제조 간편식품, 수산물 콜라보 바비큐존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시는 올해 축제 방문객 30만 명을 목표로 향후 매년 축제를 개최해 전국 최대·최고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통영시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서 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융합된 관광도시 통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통영은 신선한 수산물이 강점인 도시”라며 “지역의 자원과 더본코리아의 노하우를 접목해 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통영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