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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20세 연상 여친·전 재산 주식탕진설에 "정말 힘들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1-09 17:32 송고 | 2023-11-10 10:26 최종수정
KBS 2TV '홍김동전'
KBS 2TV '홍김동전'

코미디언 조세호가 주식 재산 탕진설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수능 대비 훈련'으로 1교시 논술시험, 2교시 평정심 훈련, 3교시 영어 영역을 치룬다. 이 가운데 평정심 훈련에서 멤버들이 거침없는 폭로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조세호는 "나는 기본 자세가 조평정이야"라며 자칭 평정심 최강자임을 자신한다. 이에 홍진경이 "나한테 요즘 새로 생긴 여자친구 얘기만 하더라"라고 물꼬를 트자, 조세호는 단 몇 초 만에 평정심을 잃고 다급하게 홍진경의 입을 막아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숙은 "그 얘긴 들었지? 여자친구가 20살 많은 거"라며 여자친구를 구체화하는 정보를 보탠다. 급기야 주우재는 "환갑 잔치는 했네?"라며 41세의 조세호보다 20살이 많아 61살로 추측되는 여자친구를 사실화해 조세호를 전전긍긍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김숙은 "전 재산을 잃었대"라며 조세호의 최대 약점인 주식 상태를 언급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조세호는 김숙의 아찔한 공격에 자신의 주식 그래프(도표)처럼 하향 곡선을 그리며 바닥으로 고꾸라져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숙은 "여자친구한테 돈도 빌린대"라며 쉴 틈 없는 공격을 날리고, 우영은 "스토리가 탄탄해"라며 큰 그림을 그려 나갔다.
이에 조세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듯 "틀린 얘기도 아니고 정말 주식 때문에 힘들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라며 각종 소문에 대해 담담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3교시 영어영역이 시작되자 김숙은 "너무 싫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뜻밖에 감독관으로 등장한 이는 샘 해밍턴으로 친근감도 잠시 능숙한 영어로 면접의 시작을 알리자 멤버들은 조신해지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자 샘 해밍턴은 각자 자신의 가장 큰 약점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 첫 번째로 나선 홍진경은 "네버 네버"라고 한 후 말을 잇지 못하자, 우영이 홍진경을 바라보고 "돈 스탑"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하는 샘 해밍턴의 두 눈이 휘둥그레진 사이에 김숙이 엄숙한 표정으로 "I have three bust"라며 고백을 시작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숙은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어린 시절 벌에 물린 적이 있다"며 그 후로 가슴이 3개가 된 사연을 고백하며 "나는 가슴이 3개"라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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