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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최 포기한 동아시안컵, 7월 일본서 열린다…북한은 기권

7월19일 개막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4-19 14:07 송고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19.1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8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19.1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일 "2022 E-1 챔피언십 개최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됐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같은 날 뉴스1에 "EAFF로부터 공식 레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막을 올린다.

E-1 챔피언십은 남녀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 일본, 중국이 번갈아 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순서는 중국의 차례였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이미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도 상황은 나이지지 않았다. 중국은 주요 도시를 폐쇄하는 등 여전히 대회를 치를 여건이 아니었다.  
결국 한국 혹은 일본에서 개최하거나 대회를 연기하는 방안 등이 고려되다가 일본 개최로 최종 확정됐다. 

이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예선전을 통해 마지막 한 팀을 추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선 없이 남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출전팀을 정했다. 

남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하고 여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나선다. 북한은 랭킹상으로는 참가 자격이 있었지만 출전권을 포기했다.

남자부에선 한국이 지난 2019 대회 우승을 포함해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여자부는 일본과 북한(이상 3회)이 최다 우승 공동 1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한국은 해외파 출전이 어려운 이 대회를 통해 국내파 및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12.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12.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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