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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모함, 日 자위대와 합동훈련 시작…'북한 견제'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2-04-13 08:59 송고
미국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 AFP=뉴스1© 뉴스1
미국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 AFP=뉴스1© 뉴스1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일본 해상 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고 12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현재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중심으로 항모전단이 동해에서 해상 자위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작전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약속을 동맹국에게 재차 보증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지난 11일 정오쯤 일본 쓰시마 해협을 통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아울러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함께 미 해군 구축함 스프루언스와 일본 해상 자위대 호위함 이나즈마호도 목격됐다.

미 해군 항공모함의 동해 진입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북한은 오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제110주년에 추가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미국은 일본과의 공동 훈련을 통해 북한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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