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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하루 새 21명 추가 확진…일가족 4명 등

광주, 5일간 한 자릿수→두 자릿수…재확산 우려
전남은 4일간 두 자릿수→한 자릿수로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1-10-20 08:42 송고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3명 증가한 34만45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73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393명(해외 8명), 서울 296명(해외 2명), 인천 88명(해외 5명), 충북 42명, 경북 41명(해외 1명), 충남 39명(해외 1명), 부산 38명(해외 1명), 대구 34명(해외 1명), 경남 19명(해외 1명), 대전 15명, 전남 14명, 전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3명 증가한 34만45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73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393명(해외 8명), 서울 296명(해외 2명), 인천 88명(해외 5명), 충북 42명, 경북 41명(해외 1명), 충남 39명(해외 1명), 부산 38명(해외 1명), 대구 34명(해외 1명), 경남 19명(해외 1명), 대전 15명, 전남 14명, 전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택시기사와 청소노동자, 유치원생, 중학생 등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에서 12명(광주 5261~5257번), 전남에서 9명(전남 3410~341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중 2명(타시도 관련)을 제외한 10명의 확진자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다.

3명(5261·5262·5264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 확진자 중 1명은 광산구 한 중학교 1학년생으로, 최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159명(학생 141명·교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다른 유증상 검사자 1명은 택시기사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택시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유증상 검사자를 중심으로는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지역농협과 목욕탕 등에서 청소 노동자로 근무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수 검사를 통해 가족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중 유치원생이 있어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예정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13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18일 동안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이어오다가 이날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목포·신안 각 3명, 구례·무안·완도· 각 1명 등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9명 중 7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 확진자 중 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해당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제주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목포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신안 확진자 중 2명은 신안의 한 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로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15일 24명을 시작으로 16일 22명, 17일 9명, 18일 14명 등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다 이날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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