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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카메라·위생 걱정 없도록…동대문구 공중화장실 61곳 점검

13~19일 특별점검…불법카메라 발견시 수사 의뢰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1-09-17 08:25 송고
서울 동대문구에서 담당 공무원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 동대문구에서 담당 공무원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19일 공중·개방화장실 안전과 위생 상태를 특별점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이 동대문구 내 공중화장실 31곳과 민간 개방화장실 30곳을 직접 방문한다. 화장실 청소, 위생기구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화장지와 비누 등 편의용품이 있는 지 점검한다.
방역·소독과 함께 비상벨 작동 확인,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까지 확인하고 있다. 불법카메라를 발견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점검 중 문제를 발견한 공중화장실을 즉각 조치하고 민간 개방화장실은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분기별 지원 물품은 차등 지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특히 불법카메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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