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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맹활약·4쿼터 짠물 수비' LAL, 뉴욕 닉스 10연승 저지

원정 경기서 113-105로 승리
2연승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9위 유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02-04 13:38 송고
르브론 제임스. © AFP=뉴스1 © News1 
르브론 제임스. © AFP=뉴스1 © News1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의 10연승을 저지했다.

LA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05로 승리했다.
LA 레이커스는 2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9위(26승25패)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9연승을 달리던 뉴욕은 일격을 당하며 32승18패가 됐다.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24점 5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2점 7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11점 18리바운드 4블록슛, 디안젤로 러셀이 16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은 3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줄리어스 랜들과 OG 아누노비의 공백이 컸다.

LA 레이커스는 러셀과 제임스가 전반에만 각각 14점과 12점을 기록하며 앞서 가는 듯 했다. 그러나 주포 랜들의 결장에도 브런슨이 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양팀은 59-59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브런슨을 앞세운 뉴욕이 경기를 리드하며 86-80으로 3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내리 9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브런슨이 4쿼터에도 연속 득점으로 활약하며 양팀은 중반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를 펼쳤다. 다만 뒷심이 강한 팀은 LA레이커스였다.

LA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부터 뉴욕의 득점을 대부분 책임진 브런슨을 막아내며 7분 가까이 실점하지 않았다. 여기에 제임스가 득점을 올리며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NBA 전적(4일)

브루클린 136-121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41-134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23-115 시카고

클리블랜드 117-101 샌안토니오

LA레이커스 113-105 뉴욕

밀워키 129-117 댈러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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