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공. @News1 |
서울 은평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처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도로 구간을 전수 조사했으며 내년부터 정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은평구는 올해 관내 도로와 보도 구간 등 총 339.3㎞를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인 불합리한 도로 32곳을 찾아냈다.불합리한 도로란 차로나 보도 폭이 불균형하거나 기하 구조가 불합리한 구간, 간선도로 회전 반경이 확보되지 않는 지점을 뜻한다.
이 가운데 18곳은 지장물 이설이 불가능해 현실적으로 개선이 어려워 재개발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차로 배분이나 지장물 이설이 가능한 구간 등 14곳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연차별로 정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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