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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장마' 정의 바뀌나…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

19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국제기상기구상 수상 강인식 교수 등 516편 발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10-17 15:17 송고
2022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기상청 제공) © 뉴스1
2022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기상청 제공) © 뉴스1

한국기상학회는 19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을학술대회를 열고 관련 학술 내용과 첨단 기술을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을학술대회에서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수여하는 국제기상기구(IMO)상 수상자인 강인식 서울대 교수가 '기후 연구 구성 단위에 대한 단상'(Some Thought about Climate Research Community)을 발표한다. 이를 포함해 총 516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심 항공 교통용 드론 활용 도시 기상 분석 △겨울철 의류 사업에 기상이 미치는 영향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응용기상 연구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또 올해 중 개정·발표될 예정인 '장마 백서'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기후 위기 속 장마 표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전망이다. 장마 백서는 지난 2011년 발행된 뒤 10년여 동안 내용이 바뀌지 않은 상태다.

하경자 한국기상학회장(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기상학회의 이번 학회는 기상청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인공지능 기술을 강화하는 협력 기회를 갖는 등 대면 회의의 장점을 살린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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