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황금 가면' 캡처

'황금 가면' 나영희가 모자 관계를 속인 이휘향, 이현진에 분노했다.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고미숙(이휘향 분), 강동하(이현진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차화영(나영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고미숙이 차화영과 홍진아(공다임 분)를 집으로 초대했고, 강동하가 친아들이라고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차화영은 자신을 속이고 회사에 투자한 뒤 홍진아에게 접근했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고미숙은 "운명이고 인연이다"라며 강동하의 대학 후배인 홍진아가 강동하를 쫓아다닌 것뿐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홍진아 역시 "내가 누군지도 몰랐고, 접근한 적도 없다"라며 고미숙 편을 들었다.

고미숙은 강동하 회사에서 SA 그룹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며 결백을 호소했고, 이에 강동하도 고미숙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차화영은 "설명을 들어도 불쾌한 건 어쩔 수 없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고, 이후 고미숙과 강동하의 뒷조사를 명령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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