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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 정찬헌이 5회초 1사 2,3루에서 호수비를 보여준 정주현에게 모자를 벗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2021.5.14/뉴스1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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