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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 출범…상폐위기 기업 체질 개선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4-04-22 17:29 송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상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기업의 상장유지를 위한 종합적 자문 서비스를 목적으로 회계, 세무, 포렌직(Forensic·부정조사), 기업회생을 포함한 구조조정 전문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의 대응 방안을 자문할 예정이다. 감사범위제한, 회계처리위반 등의 사유로 감사의견이 변경된 경우 회계자문서비스와 재감사 대응을 지원하고 횡령 및 배임인 경우에는 주요과제 이슈를 파악해 부정조사(Forensic)를 수행하거나 법인법인과 연계해 자문을 진행한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변형이나 경영투명성과 관련된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방안을 자문하고,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재무구조악화에 의한 경우 재무구조개선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이행방안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손상된 기업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딜로이트 PR GATE와 같이 IR과 PR을 지원하고 기업의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한 경우, 딜로이트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와 협력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준호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장은 "센터는 선제적인 대응과 전문적이고 전방위적인 자문서비스를 통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나아가 상장기업이 건전하게 자본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사전진단,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으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55개사로 전년도 39개사 대비 41%가 증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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