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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도권 벚꽃명소 광주”…남한산성·팔당호따라 2만 그루 만개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04-04 18:22 송고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통도로에서 만개한 채 터널을 이루고 있는 벗나무 모습.(광주시 제공)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통도로에서 만개한 채 터널을 이루고 있는 벗나무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과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에 심어져 있는 2만 그루 가까운 벗나무에서 꽃이 만개해 새로운 수도권 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한산성에 식재된 1만5000여 그루의 벚나무에 꽃이 활짝 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북문, 서문, 수어장대, 행궁터, 남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등산코스와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성남시로 연결되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통 도로와 산야에서 벚꽃 물결을 만날 수 있다. 관통도로 8㎞ 구간은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남한산성은 수어장대 등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다 성곽을 따라 등산로가 잘 조성돼 있어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 팔당호를 따라 퇴촌면과 남종면에서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337번 지방도 12㎞ 구간에도 3000여 그루의 벚나무에서 핀 꽃이 자태를 뽐내며 운전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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