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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측 "아들 소식 전혀 몰라…마지막 만남 지난해 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3-26 11:27 송고
배우 이범수, 이윤진(오른쪽). © News1
배우 이범수, 이윤진(오른쪽). © News1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아들 다을이의 소식을 모른다고 밝힌 가운데 법률대리인 측이 추가 입장을 전했다.

26일 OSEN은 전날 이윤진 측 법률대리인과 나눈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윤진 측은 "의뢰인(이윤진) 씨가 SNS에 올린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다. 아들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작년 말 한국에 온 때"라고 밝혔다.
이윤진 측 변호인은 "이윤진 씨가 아들과 전혀 연락조차 안 되고 있다. 아들 관련 소식을 전혀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의뢰인이 아들의 소식을 너무나 듣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또 모자 관계가 단절된 배경에 대해 "의뢰인이 배우자와 협의 이혼을 시도했으나 잘 안됐다. 이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는데 이조차도 상대가 불출석해 성립이 안 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이범수) 의중을 저희도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 상대방은 이혼 소송을 진행한다는 입장이고 저희는 원만한 해결을 바랐지만 소송을 진행하게 돼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범수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거냐. 세상에나 윤진님"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고 있고, 이범수와 10세 아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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