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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드레 "튜닝한 가슴 한쪽 터져, 누가 터뜨린 건 아니다" 화끈 입담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2-15 09:25 송고 | 2024-02-15 10:46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개그우먼 박보드레가 가슴 성형 후 겪은 부작용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마라맛 언니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2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보드레는 박슬기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는 '집밥의 여왕'을 통해 알게 됐다. 내가 맨 처음에는 슬기한테 마음의 문을 그렇게 열지는 않았다. 약간 내가 간을 좀 봤던 거 같다. 저 사람이 어떤 취향인가. 그러다가 슬기랑 결정적으로 확 친해진 계기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좀 육신이 아플 때가 있다. 튜닝을 했는데 가슴이 아픈 거야. 의도치 않게. 누가 터뜨린 건 아니야. 그런 오해는 하지 마라. 스스로 안 좋아서 한쪽이 터졌다.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난 게 박슬기였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나한테 전화가 왔는데 응급실에 전화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니가 되게 다급했다. 뭔가 내가 좀 알 것 같았다더라. 뭔가 내가 좀 알 것 같았대"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박보드레는 "왠지 슬기는 주변에 발이 넓어서 될 거 같았다"고 했고 박슬기는 "이쪽으로 유명한 데를 나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본사로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박보드레는 "나는 내 기분에는 가족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본인이 나서가지고 그래서 거기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가까워진 계기를 전했다.

이에 정정아는 "되게 아름다운 인연이다. 내가 가슴 아플 때 나를 도와준 인연이잖아"라고 말했고 박보드레는 "터진 거를 얘가 메꿔줬지. 다시 이걸 할까 말까 고민 중에 얘한테 또 얘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비키니 입은 내 모습만 상상하면 하"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박슬기는 "언니 비키니 사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셰이프(shape)가 좋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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