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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가슴 수술 고백…"300cc 주입, 너무 커 식탁에 올려놓고 식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1-01 14:25 송고 | 2023-11-01 16:56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갈무리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성형수술 후기를 전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는 '가슴 확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다 해 본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진은 "내가 40살 때 친한 탤런트 언니가 '수진아 이제는 피부 싸움이야' 이래가지고 가게 된 게 피부과다. 원장님이 얘기를 하는 게 일단 1층에 이 구겨진 피부를 펴는 거는 보톡스다. 스킨보톡스를 얼굴과 목에 200번 깔았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그거 갖고는 또 안된다. 왜냐면 밑에도 층이 있다. 밑에도 레이저를 맞아야한다. 그렇게 이맥스레이저를 하고, 위층에 써마지를 했다. 이게 제일 비싸기 때문에 진짜 잘하는 원장님한테 해야지, 보통 화상을 입고 온다"며 "써마지를 딱 쏘면 한 2~3주부터 턱이 갸름하게 올라붙는다"고 구체적인 피부 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진은 “옛날에 내가 40살 때는 좀 고지식했다. 그래서 한 1~2주에 한 번은 갔다. 하지만 50살 정도 되니까 돈도 아깝고 돈도 옛날만큼 솔직히 많이 못 번다"며 "연세가 있으니까 정신 차려야 한다. 두 달에 한 번 가는 이유는 원래 보톡스가 6개월이면 빨리 떨어진다. 하지만 50살이 넘어가니까 6개월에 한 번 안 된다고 두 달에 한 번 오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보톡스를 정말 많이 맞았다. 지금 찌르면 보톡스 나온다. 두피를 끌어올릴 때 200방을 맞았다"고 했다.
이수진은 하안검 수술과 눈썹하거상술을 받았다며 이수진은 "나이를 먹으면 눈 밑이 푹 파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눈 밑을 잡아서 꿰멨다. 또 나이를 먹으니 해결이 안 돼서 레이저도 맞았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갈무리

특히 이수진은 가슴 확대 수술도 받았다며 "비키니 입고 놀러 가고 싶은데 명품 비키니들이 우리나라 것과 다르게 손바닥 만한 삼각혁 천 쪼가리 하나다. 그걸 입고 거울을 보니까 뭔가 허전해 보이더라. 보통 보형물이 275cc를 넣는 게 일반적이지만, 300cc 넣어달라 했다. 의사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렇게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무식해 보인다'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 서울대 나온 여자다. 무조건 300cc 이상 넣어주세요' 했다. 그때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후회하지 않는다. 수술하고 3일 만에 여행을 가는데, 1주일간은 가슴이 덜컹덜컹하는 느낌이 들었다. 자동차를 타고 턱을 넘어갈 때마다 덜컥했다. 그때 사진을 보면 책상에 가슴을 올려놓고 밥을 먹고 있다. 일주일간 뻐근하지만 그 이후로는 괜찮아졌다"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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